헤베 커피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브레빌 BES-876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해 처음 구매한 원두가 헤베 커피에서 자체 로스팅한 원두입니다. 처음에는 클래식 원두 500g, 디카페인 원두 500g을 구매했는데 입맛에 맞아 각각 1kg을 재구매했습니다. 헤베 커피는 저희 홈카페 에스프레소 머신에 없어서는 안될 원두입니다.
배송
저는 잘 몰랐는데 유튜버 잇섭 & 유튜버 안스타의 채널에 방송되고나서부터 기존 11시 이전 당일 출고에서 익일 출고고 변경되어 주문 후 이틀정도가 지나서 배송왔어요.
구매한 원두
클래식 블렌드
헤베 커피가 선보이는 클래식 블렌드 원두는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원두로 2차 크랙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로스팅되어 다크 초콜릿의 진하고 묵직한 맛과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는 원두입니다. 남편 취향은 고소하고 묵직한 느낌을 선호하기에 클래식 블렌드로 선택했습니다.
노트
- 다크 초콜릿
- 구운 호두
- 흑 설탕
- 풀 바디
디개싱 타임
디개싱 타임이란 원두 개봉 일자를 말하며 배송받은 원두 윗 부분을 보면 로스팅된 날짜가 있습니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디개싱 타임 이후 먹는다면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로스팅 일자로부터 6일 이후
콜럼비아 디카페인
헤베 커피가 선보이는 콜럼비아 디카페인 원두는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단맛을 잘 발현시킨 원두로 커피의 산미는 단맛이 완성한다는 헤베 커피만의 철학이 담긴 원두입니다. 저의 취향도 남편과 동일하지만 현재 임신중이라 혹시나 싶어 디카페인을 주로 마시고 있어 이 원두를 선택했어요.
노트
- 밀크초콜릿
- 카라멜
- 헤이즐넛
- 부드러운 산미
디개싱 타임
로스팅 일자로부터 5일 이후
맛
홈 카페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에스프레소의 본연의 맛이 어떤지, 추출은 잘 되고 있는지 모를 정도의 초보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맛 표현은 어렵지만 저희끼리는 카페에서 먹는 맛과 거의 동일한 맛이 난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클래식 커피의 경우 정말 카페에서 먹는 맛이 나고 묵지한 느낌과 고소한 느낌이 남편 입 맛에 잘 맞다고하네요.
디카페인의 경우 콜럼비아 원두라 그런지 에스프레소에서 약간의 신맛이 나는데 신맛을 싫어하는 저의 입 맛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 정도의 맛이였어요.
추출
압력 게이지가 잘 안올라가는 느낌이 있고, 커피 전문가 분들이 보기엔 말도 안되게 추출한다고 생각 할 수 있을정도의 초보라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저는 라떼를 요즘 즐겨 먹는편이라 아몬드 브리즈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먹습니다.
사은품
첫번째 원두를 구매했을때 버터카라멜 또는 머그컵 쿠폰을 받았어요. 7월까지 사용 할 수 있는 쿠폰이였고 재구매 할 때 사용 가능해서 이번에 머그컵 쿠폰을 주문시 작성해 받았는데 너무 이쁘잖아요!!!
물론 이번에 주문했을때는 쿠폰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카페에서 직접 사용하는 머그컵인거 같은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마시기 좋은 컵인거 같아요.
마무리
첫 시작을 헤베 커피로 해서 다른 원두의 맛은 모르지만 바꾸지 않고 헤베 커피로 재주문한거 보면 저희 입 맛에는 딱 맞는거 같아요. 유튜브 채널에 나오면서 주문양이 많아지고 있는거 같은데 지금처럼 변함 없는 맛을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