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싫어하는 임산부를 위한 아몬드브리즈
현재 아내는 임신 16주차로 배가 꽤 나왔다. 다행히 입덧은 없어 특별히 못먹는 음식은 없지만 유독 우유를 싫어한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에 디카페인 원두까지 마련해두었는데, 한번씩 먹는 라떼를 위해 우유를 사는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우유 대체제로 아몬드 브리즈를 선택했다.
쿠팡에서 구매한 아몬드 브리즈
190ml 용량의 아몬드 브리즈를 24개 주문했다. 로켓프레시로 주문해서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맛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밍밍한 우유에 아몬드 한스푼 넣은 맛이랄까? 나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와이프는 우유보다는 잘 들어간다고한다.
라떼와 궁합이 좋아요
190ml 한팩을 다 넣고 에스프레소 2샷을 넣으니 딱 맛있었다. 그냥 먹으니 밍밍했는데 이렇게 라떼로 먹으니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마무리
우유를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나 굉장히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못한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먹는다면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