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겹벚꽃 명소 성산패총에 가다!
벚꽃이 떨어지면 겹벚꽃이 만개해요! 아직 우리의 벚꽃 나들이는 끝나지 않았어요. 창원에서 유명한 겹벚꽃 명소는 성산패총과 늘푸른전당인데 저희는 성산패총에 가기로했어요!
주차
주말이라 그런지 티맵으로 찍으니 70여대가 그쪽으로 가고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주차 할 곳도 없어, 주차 자리를 찾다 SNT다이내믹스 근처 하천(남천) 주변에 주차를 했어요😊 거기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성산패총
살면서 성산패총은 한번도 와본 기억이 없어요😅 물론 어릴때 소풍으로 온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첫번째 방문입니다!
패총은 뭐하는 곳일까?
정문을 통과하고나면 이런 안내판이 있는데 천천히 읽어봤어요. 옛날 사람들이 조개를 먹고 버려 퇴적된 곳인데 창원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할때 발견을 했나봐요! 어렵게 풀어서 적어놔서 그렇지 간단하게 옛날에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 생각하면됩니다.
끝없는 오르막
아직 더워지지 않아 큰 무리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오르막이 심해요!! 만약에 여름에 놀러온다면 입구에서부터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오르막이 있어요.
화장실
올라가는 길에 화장실도 있는데 건물은 허름해 보여도 안에는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푸른 잔디밭
겹벚꽃을 보러 갔는데 눈에 먼저 보이는거는 푸른 잔디밭이였어요! 아직 여름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푸릇푸릇한 잔디를 보니 상쾌하면서도 벌써 봄도 저물고 여름이 되가는 느낌이네요!!
겹벚꽃
드디어 저희가 보러왔던 겹벚꽃이 나왔어요! 진해 벚꽃처럼 엄청 많지는 않아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합니다😭
주인공 겹벚꽃
위쪽으로는 겹벚꽃 한 그루가 대나무 숲 앞으로 심어져있는데 여기도 사진을 찍으려면 대기가 필요하네요!
평일에 갔으면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을텐데 도저히 대기 할 엄두가 나지 않아 멀리서 한장씩 찍었어요.
가까이서 촬영한 겹벚꽃인데 멀리서 보는거 보다 이렇게 근접 촬영한게 더 이쁜거 같아요. 벚꽃보다는 크고 색이 진한게 특징이에요.
마무리
주말에는 어딜가나 복잡하지만 여유롭게 촬영을 하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걸 추천해요. 생각보다 많은 나무가 있지않아 실망 할 수 있지만 끝 없이 펼쳐진 잔디밭고 겹벚꽃이 어우러져 있는게 생각보다 이쁘고, 멀리 가지 않고 창원 시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