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55인치 후기
신혼집에 필요한 모든 가전을 LG로 선택했지만 딱 하나 침실 TV 만큼은 액자 느낌을 주는 삼성 더프레임 55인치로 구매했어요.
혼수 혜택을 포기하면서까지 굳이 삼성 더 프레임 TV를 구매해야 하나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렇게 설치하고 4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그런 고민이 무색 할 만큼 장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장점이 많은 삼성 더 프레임 55인치 T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치 모습
현재 침실에 설치되어 있는 삼성 더 프레임 55인치 TV입니다.
액자 같은 느낌이 나서 그런지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이게 티비냐고 물어봅니다😄
구매 이유
사실 모든 혼수 가전을 LG로 선택해 만약 침실 TV까지 LG에서하게된다면 할인 혜택이 컸겠지만, 침실 TV만큼은 양보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미니 빔 프로젝트를 사용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켰다 껐다하는 불편함과 어두운 느낌의 화면이 시력을 나쁘게하는 치명적인 단점과 더불어 전체 리모델링시 저희가 원하는 컨셉과 맞지 않아 TV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침실은 우드 느낌의 호텔식 컨셉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일반 TV가 오게 된다면 이질감들거 같았습니다.
인테리어적 효과
액자 느낌이 나는 삼성 더 프레임 TV가 저희가 원하는 인테리어 컨셉과 잘 맞았기 때문에 결국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이즈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든 돈이 허락하는 한 제일 큰걸로 사야한다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사이즈는 55인치로 치수로만 봤을때는 작을 수 있지만, 매트리스 바로 앞에 위치해 만약 더 큰 사이즈였다면 눈에 다 담기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만약 침대와 TV 사이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다면 55인치 보다는 더 큰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단점
실제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은 딱 하나가 있어요.
리모컨에서 TV 전원을 한번 누르면 일반 액자 모드로 전환되고, 버튼을 3초 정도 꾹 눌러야 완전히 꺼지게 됩니다. (TV를 켤 때는 한번만 누르면됩니다.)
이게 왜 단점이냐고 말할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하다 보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사실 이 TV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니즈는 인테리적 요소를 생각하거나 액자로 활용하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몇번만 신기해서 아트모드(액자모드)를 사용했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전기세도 걱정이되긴합니다.)
충분히 소프트웨어적으로 아트모드 비활성화를 해줄 수 있을듯한데 삼성전자 측에 문의한 결과 아트모드는 비활성화가 불가능하며,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거나 3초간 꾹 누르거나하는 방법으로 아트모드로 진입 또는 전원 끄기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매자가 걱정하는 포인트
저도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화질 문제였습니다.
액자TV라는 특성상 사진적 느낌을 주기 위해 매트한 질감의 화면을 가지고 있어 화질이 좋지 않다라는 후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화질 문제는 동급 대비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침실TV는 자기전에 잠시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쨍한 햇빛을 받으며 시청하지 않아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도 없습니다.
LG 올레드 TV와 비교
두가지 화면을 동시에 놓고 비교한다면 당연히 4K 120HZ로 볼 수 있는 LG 올레드 티비가 압승입니다.
두가지 제품 중 LG 올레드 TV가 가격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만약 동일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화질만을 놓고 본다면 삼성 더 프레임이 따라 갈 수는 없습니다.
마무리
이제는 TV도 단순 가전이라기 보다는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질이 조금 떨어지고 가격이 타 제품 대비 비싸기는 하지만 대체 불가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삼성 더 프레임 55인치 TV를 요잇다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