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상향 및 적용 가능 아파트 유형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이 상향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찬성하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대출이 내가 분양받은 아파트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대출 제한
재개발 및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특례대출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이 집 등기를 보고 대출을 해주는데,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는 등기가 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등기 및 대출 과정
- 등기 권리증: 모든 집에는 등기 권리증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소, 건물 스펙, 집주인 이름, 담보로 돈을 빌려준 사람 이름과 금액 등이 기록됩니다.
- 채권의 순위: 등기에 기록된 순서에 따라 채권의 우선순위가 결정됩니다. 이는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가 먼저 돈을 받을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변경
최근 소득 기준이 상향되었습니다. 원래는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천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2억 원으로 높아졌습니다. 또한, 내년 이후 아이를 낳는 가정은 연 2억 5천만 원까지 소득 기준이 상향되었습니다. 이 기준은 3년 동안 적용됩니다. 이는 사실상 소득 기준 폐지나 다름없어, 억대 연봉을 받는 부부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적용 가능한 아파트 유형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이 아파트들은 등기가 늦게 나와서 신생아 특례대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등기가 나오는 데는 최소 3~4년이 걸리며, 경우에 따라 영원히 등기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 일반적인 택지에서 지어진 아파트는 땅 정리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등기가 몇 달 안에 나옵니다. 따라서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합니다.
- 단, 300가구 이상 단지에 한정됩니다.
기타 대출 옵션
집단 대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 시행자가 미리 구해둔 협약 은행을 통해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등기가 나중에 나오더라도 후취 담보 방식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결론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신생아 특례대출이 적용되지 않지만, 신도시 아파트나 일반적인 택지에서 지어진 아파트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집을 구매할 때는 꼭 이 조건들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