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중리 곱창전골 맛집 등나무 메기탕
입맛이 없어 뭘 먹으면 돌아올까 고민하다 곱창 전골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평일 저녁에 곱창 전골을 먹으러 자주 가던 마산 중리 등나무 메기탕에 방문했습니다.
상호명이 등나무 메기탕이라 곱창 전골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알고보면 여기는 곱창 전골이 더 유명하답니다.
내부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밥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었지만, 조금만 있으니 우르르 들어와 만석이 되었습니다.
좌식이 아닌 테이블로 되어있어 편했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 옆 사람과 부대낄 염려도 없어서 좋았어요.
메뉴
메기탕은 한번도 안먹어봐서 따로 설명 드리기는 어렵고 남편과 함께 곱창전골 小를 시켰습니다.
남편은 술 없이는 도저히 못 먹는 메뉴라고 참이슬도 한병 시켰어요!
상차림
몇가지 반찬은 없지만 모든 반찬이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와 열무가 맛있었는데 열무에는 산초 가루가 들어갔는지 입안에 알싸해지는게 곱창 전골을 아직 먹지 않았음에도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였습니다.
곱창전골
드디어 주문한 곱창 전골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당면과 곱창이 보이시나요? 저희는 추가로 당면을 더 넣어먹었습니다!
그리고 당면이 익을때까지만 끓여주면됩니다.
맛
일반적인 곱창전골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 약간의 단맛
- 생각보다는 맵고 칼칼하지는 않은 맛
- 국물에는 약간의 끈적임이 있는 걸쭉한 맛
약간만 매웠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먹는데 집중해서 땡초를 더 넣어달라는 말을 못했어요!
곱창
곱창의 맛은 익히 아는 맛이였지만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남성 두분이서도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이라 너무 좋았어요.
특유의 곱창 냄새도 없고 씹었을때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 입 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였습니다.
마무리
마산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등나무 메기탕 식당에서 곱창 전골을 먹으면 없던 입맛도 생기고 있던 입맛은 더 살아나는 경험을 해보세요!
방문하고 싶을때 간혹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꼭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예약 후 방문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곱창 전골에 소주 한잔 어떠신가요?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로 103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 055-231-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