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해외 ETF vs 글로벌 ETF 중 어떤게 더 좋을까?
ETF 투자에 대한 고민은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한 번쯤 해보았을 겁니다. 특히,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와 글로벌 ETF 중 어떤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많이 궁금하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점 📋
- 국내 상장 해외 ETF와 글로벌 ETF의 차이점
- 수수료와 세금 비교
- 각 ETF가 적합한 투자자의 특징
- ISA와 연금저축 계좌 활용 방법
국내 상장 해외 ETF와 글로벌 ETF 무엇이 더 나을까?
수수료 비교 💰
국내 상장 해외 ETF와 글로벌 ETF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수수료입니다. 우리가 흔히 투자하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예로 들어볼게요.
- 글로벌 ETF
- SPY: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 보수가 0.09%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 IVV: SPY와 마찬가지로 S&P 500을 추종하며, 보수는 0.03%로 낮습니다.
- SPLG: S&P 500을 추종하며, 보수는 0.02%로 글로벌 ETF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 VTI: 미국 전체 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ETF로, 보수는 0.03%입니다.
- QQQ: 나스닥 100을 추종하며, 보수는 0.20%로 다른 글로벌 ETF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 국내 상장 해외 ETF
- TIGER 미국S&P500: S&P 500을 추종하며, 총 수수료율이 약 0.16%입니다.
- KODEX 미국S&P500TR: S&P 500 TR 지수를 추종하며, 총 수수료율은 0.09%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 ARIRANG 미국S&P500: S&P 500을 추종하며, 총 수수료율은 0.15%입니다.
- KBSTAR 미국나스닥100: 나스닥 100을 추종하며, 총 수수료율은 약 0.19%입니다.
- HANARO 미국S&P500: S&P 500을 추종하며, 총 수수료율은 0.13%입니다.
이처럼 글로벌 ETF는 보수율이 매우 낮은 반면, 국내 상장된 해외 ETF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세금 비교 💸
투자에서 세금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상장된 해외 ETF와 글로벌 ETF의 세금 체계는 크게 다르니,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 국내 상장 해외 ETF: 매매 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수익이 발생하면 즉시 과세되며, ISA나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해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글로벌 ETF: 양도소득세가 22%로 부과되지만, 25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손익통산이 가능해 손실과 이익을 상쇄할 수 있어요.
환전 비용 💱
글로벌 ETF에 투자할 때는 환전 비용이 발생합니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요. 하지만 이 비용은 실제 수익에 비해 큰 차이는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ISA와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한 ETF 투자 🎯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ISA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계좌를 통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ISA 계좌: 최소 3년 동안 자산을 묶어 두면 200~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저축 계좌: 만 55세 이후부터 자산을 인출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 세금이 이연되므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추천 전략 📝
- 초기 자산이 적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면서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금을 절약하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자산이 1억 이상이거나 큰 돈을 쓸 계획이 있는 경우: 글로벌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산을 장기간 묶어 두기 어려운 경우, 글로벌 ETF는 유동성이 높고 비교적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단점 🚫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수수료와 세금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특히, ISA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지 않으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의 단점을 정리한 표입니다.
ETF 종류 | 총 보수 (%) | 총 수수료율 (%) | 세금 (%) |
---|---|---|---|
국내 상장 해외 ETF | 0.07~0.16 | 0.163 | 15.4% (배당) |
글로벌 ETF | 0.02 | 0.02 | 22% (양도세) |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
투자에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자산 규모, 세금 및 수수료 등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사회 초년생이거나 자산이 적은 분들은 ISA나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산이 많거나 유동성이 필요한 분들은 글로벌 ETF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인 수익을 고려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