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스마트한 방법 4가지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
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바로 ‘비행기 표값’입니다. 성수기에는 값이 치솟고, 조금만 늦어도 가격이 확 오르기 일쑤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카이스캐너, 공동구매 항공권, 네이버 항공권, 에러 페어(Error Fare)까지 여행 고수들이 활용하는 4가지 핵심 팁을 소개하니 끝까지 읽어 보시고 여행에 도움 얻어 가세요!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제대로 활용하기
어디든지 검색(Everywhere Search)
- 장점: 출발 도시(또는 국가)만 설정해 두면, 스카이스캐너가 가능한 전 세계 목적지의 가격을 쭉 보여줍니다.
- 활용 팁:
- 날짜 설정을 ‘월별’ 혹은 ‘가장 저렴한 달’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웹/앱에서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 원하는 일정이나 예산에 맞추어 “가격 차트”를 눌러 보면 날짜별 가격 변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최저가 항공권 찾기
- 방법: 스카이스캐너 메인에서 ‘호텔’ 혹은 다른 탭을 눌렀다가 다시 ‘항공권’을 선택하면, 도시별 최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 장점: 국가별이 아닌, 특정 도시를 기준으로 한 실제 항공권 금액이 나오므로 세부 지역을 빠르게 파악하기 좋습니다.
- 예시: 연말 출발 타이베이가 15만원대라면, 국내 여행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있어 “이번 겨울은 대만?” 같은 식으로 빠른 결정도 가능합니다.
날짜 변경 가능 기능 활용
- 방법: 스카이스캐너에서 왕복 날짜를 대략 선택해 둔 뒤, 상단에 있는 ‘변경 가능 날짜’ 옵션을 확인하세요.
- 장점: 일자별 항공권 요금표가 달력 혹은 테이블 형태로 제공되어 최저가를 한눈에 찾기 쉽습니다.
- 팁: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이 기능으로 출발일과 귀국일을 여러 조합으로 바꿔 가며 가장 저렴한 구간을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동구매 항공권으로 알뜰하게
공동구매 항공권의 원리
- 여행사가 패키지 상품을 위해 미리 대량 구매해 둔 항공권 중 ‘남은 좌석’을 일반 티켓 형태로 저렴하게 푸는 방식을 말합니다.
- 가격 변동이 커서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때로는 환승 항공권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죠.
언제 싸질까?
- 예를 들어, 3월 말(개학 이후)이나 10월(추석이 지나고 나면) 등, 비수기나 갑자기 취소가 몰리는 시기에 도심항공권이 매물로 쏟아질 수 있습니다.
- 성수기라 하더라도, 여행 취소가 몰리면 항공권 가격이 급락하기도 하므로 마지막까지 계속 모니터링해 보세요.
구매 시 주의사항
- 유류할증료 변동: 출발 시점의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 예약 후라도 추가 납부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 구매 방법:
- 땡처리 패키지는 일정이 촉박하거나 숙박까지 일괄 예약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다만, 가이드 팁이나 현장 추가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진짜 저렴한 가격”인지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항공권, 직관적인 일정 검색
지도 모드 활용
-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 후, “항공권 바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여행 항공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그곳에서 지도를 열어 보면, 각 국가나 도시의 항공권 가격이 대략적으로 표시됩니다. 최저가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디 갈까?” 고민할 때 전체적인 시세 파악 용으로 유용합니다.
- “생각보다 두바이가 싸네?” 이런 식으로 의외의 목적지를 발굴할 수 있어 색다른 여정 계획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정 기반 최저가 검색
- 스카이스캐너는 최저가 여부는 잘 보여 주지만, “일정이 실제로 가능한가?” 측면에서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너무 짧은 일정이나 너무 긴 일정).
- 네이버 항공권은 “연차 5일을 내고 주말 포함 9일”처럼 실제 여행 일수를 정해 놓고 검색할 수 있어 “현실적인 최저가 티켓”을 찾기에 제격입니다.
- 예: “나는 딱 일주일만 휴가 쓸 수 있어!” → 일주일만 딱 지정하면, 그 일정 안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에러 페어(Error Fare)를 노려라!
시크릿플라잇(Secret Flying) 사이트 활용
- 에러 페어란, 항공사·호텔·여행사에서 가격을 잘못 표시한 ‘오류 운임’ 혹은 ‘초특가 실수 표기’ 같은 걸 의미합니다.
- 시크릿플라잇(SecretFlying.com)에서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항공권 특가 정보를 모아 두는데, 여기서 의외의 초저가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도 발견되곤 합니다.
- 하지만 예약 후에 항공사가 취소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100% 확정’이 아니란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일반인에게 쉬울까?
- 편도만 에러 페어로 구매하고, 다른 편도는 마일리지나 별도 항공권으로 이어 붙여야 하는 등 상당히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 유튜브·블로그 여행 고수들 중에는 이 방식으로 “비즈니스 탑승 후 복귀는 다른 편도 항공으로” 하는 식의 ‘조합 여행’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 여행 시간이 넉넉하고, 스케줄에 융통성이 많다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반대로, 출발·귀국 일정이 빡빡하거나 초행이라면 큰 모험이 될 수 있습니다.
꿀팁 총정리 & 결론
스카이스캐너
어디든지 검색, 날짜별 가격표, 메인 화면의 도시별 최저가 등을 활용해 전 세계 항공권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음.
공동구매 항공권
- 여행사가 구매한 대량 좌석이 남았을 때 매우 저렴해지는 경우가 있음.
- 다만, 출발 시점의 유류할증료를 다시 납부할 수 있고, 성수기·비성수기 가격 변동이 큼.
네이버 항공권
- 지도 모드로 전체 시세 파악 가능.
- 실제 여행 일정(예: 7일, 9일 등)을 지정해, 현실적인 최저가를 알아보는 데 탁월.
에러 페어(Error Fare)
- 시크릿플라잇 등을 통해 의외의 초저가 항공권이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발견할 수 있음.
- 다만, 일반인에게는 예약 취소 위험이나 복잡한 일정 조합이라는 단점이 존재.
추가 팁
- 땡처리닷컴 패키지 상품은 항공권+숙박을 통으로 싸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함.
- 각 사이트마다 이벤트나 특가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므로, “이메일 알림” 기능을 꼭 활용해 두면 놓치기 쉬운 기회를 챙길 수 있습니다.
-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경우, 항공권만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 더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수시로 비교하세요.
마무리
해외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것”은 필수 과제나 다름없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네 가지 방법(스카이스캐너, 공동구매 항공권, 네이버 항공권, 에러 페어)만 잘 숙지하셔도, 남들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비행기 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Tip: 비행기가 저렴해지면 여행의 폭이 확 넓어집니다. 평소에는 상상 못 하던 나라에 가볼 수도 있고, 남들보다 좋은 좌석을 즐길 기회도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