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창원 용지 공원
완연한 봄 날씨이지만 집에만 있는 불쌍한 강아지를 위해 산책을 나왔어요🐶 저희가 키우는 반려견 종류는 말티즈고 이름은 사랑이에요. 저희집 주변에서 강아지 산책을 다녀본 결과 창원 용지 공원에서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하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용지 문화 공원으로 잘못가다
네비를 안찍고 가다보니 어쩌다 창원 용지 문화 공원으로 오게됐어요😅
용지 문화 공원은 강아지 산책하기 별로다
용지 문화 공원도 잔디밭이 펼쳐져있고 좋긴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고 크기가 크지 않아 강아지 산책에는 별로인거같았아서 용지 공원으로 다시 가기로 했어요!
그래도 온 김에 한번 둘러보자해서 한 바퀴했습니다🙋🏻♂️
주인은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저희 사랑이는 신나서 노즈워킹하면서 뛰어다니기 바쁘네요!
용지 공원에 입성
용지 공원은 용지 문화 공원 바로 맞은편에 있고 KBS 방송국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됩니다.
금연 공원에 작품까지
요즘은 공원에서 당연히 금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특별히 금연 공원으로 지정되어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창원 용지 공원에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데 모든 작품을 둘러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공원 안에 전시되는 작품은 2018년과 2020년 창원 조각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작품이 울프강 스틸러란 작품인데 타고난 성냥개비를 사람 얼굴 형상으로 조각한 작품인데 강렬한 인상과 더불어 조금은 기괴했습니다. (물론 예술의 대한 조예는 아예 없습니다. 작가님 죄송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용지 공원
창원 용지 문화 공원과는 다르게 사람이 비교적 적으며, 여유로운 느낌을 가져다 주는 용지 공원이랍니다!
이렇게 펼져진 잔디밭에 강아지 목줄을 하고 산책 해야한다는게 슬프긴하지만 그게 당연한거니 아쉽긴해요😭
목 줄 좀 합시다
다 좋은데 이 공원의 단점은 사람들이 반려견 목 줄을 거의 안한다고 보면 됩니다. 주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강아지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우리 강아지에게 간식 주려고하면 어떻게 냄새를 맡았는지 여기저기 개들이 모여 난장판이 되더라고요. 뭔가 이곳은 암묵적으로 목 줄을 풀어놓나봐요😡
마무리
아쉬운 점이 있긴하지만 창원 용지 공원만큼 여유롭게 강아지와 산책하는게 좋은 곳은 찾기 어려웠어요👍🏻 창원에는 용지 공원과 비슷한 이름이 많다 보니 헷갈리지 말고 꼭 용지 공원에가서 산책을 해보세요!